낙동강 하구의 비극: 유리알락하늘소의 습격부산 사하구 을숙도, 동양 최대 철새 도래지로 불렸던 이곳에 심각한 위협이 닥쳤습니다. 바로 중국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유리알락하늘소의 습격입니다. 이 작은 벌레는 을숙도 생태공원의 버드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그 심각성은 마치 골다공증에 걸린 뼈처럼 나무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김현우 박사는 “올해 유리알락하늘소가 다시 극성이다. 그나마 남은 버드나무도 치명적 피해를 볼까 걱정”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을숙도의 버드나무는 호우 때 범람을 견디고, 새와 곤충의 서식지이자 수질 정화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생태 자원입니다. 유리알락하늘소, 버드나무의 '천적'으로 등극유리알락하늘소는 매년 7, 8월에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