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순조로운 출발과 갑작스러운 부진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올 시즌 초반 타율 0.300 이상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5월 들어 3할 타율이 무너지더니 6월엔 타율 0.143으로 심한 침체를 겪었다. 부진의 원인: 파워 부족과 빠른 공 대응 미흡이정후가 부진에 빠졌던 원인은 명확하다. 바로 '파워 부족'과 '빠른 공 대응 미흡'이다. 이정후는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대 장타율(xSLG)은 0.393으로 리그 하위 30.6%, 하드히트 타구 비율은 30.6%로 하위 10.7% 수준에 불과하다. 약점을 파고드는 투수들이정후의 또 다른 약점은 빠른 공에 대한 대처 능력이다. 패스트볼 상대 타율은 0.254, 장타율은 0.400에 그쳤다. 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