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원전, 과거부터 이어져 온 논쟁대한민국 원전의 역사는 수도권에서 시작될 뻔했습니다. 1970년대 정부는 전력 수요가 높은 서울 인근의 합리적인 입지로 인천 옹진군 덕적도를 유력 후보지로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암반층 문제와 냉각수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최초 원전은 부산 기장군 고리에 건설되었습니다. 이는 수도권에 원전이 부재함에도 불구하고, 과거부터 수도권에 원전을 건설하려는 논의가 존재했음을 보여줍니다. 폐기물 처리 갈등과 서울대 교수들의 제안2003년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 유치 갈등은 원전 관련 사회적 갈등을 첨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2004년, 서울대 강창순 원자핵공학과 교수 등 60여 명의 교수들은 공식적으로 '원전 수거물 관리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