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병, 낯선 단어의 등장혹시 '서울병'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요즘 중국 젊은이들에게 퍼지고 있다는데요. 서울을 여행하고 돌아가서 그리워하는 병이라고 합니다. 환자들의 증상은 "휴대폰에 저장해둔 서울 하늘과 노점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난다"는 건데요. 좀 과장 같긴 해도 진짜로 있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서울병의 실체: 경험과 공허함한강 라면도 먹고 청계천도 다녀오고 콘서트도 갔다오고 그래서 너무 즐거웠는데 다시 일생생활로 돌아가려니까 좀 공허하다 이런 현상을 서울병이라고 (합니다). 지하철에서 울고 있는 중국인, 알고 보니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즉, 한국을 떠나는 게 슬퍼서 운다는 것입니다. 중국 SNS엔 '서울병'이라는 단어와 함께 평범한 서울 풍경들이 올라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