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그날의 기록지난 3월 25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맹렬한 기세로 번져 안동, 청송, 영양을 거쳐 동해안 영덕까지 덮쳤습니다. 초속 27.6m의 강풍은 불길을 더욱 거세게 만들었고, 그 위력은 우주에서도 감지되었습니다. 천리안2A를 비롯한 여러 위성이 산불의 연기와 화염을 포착하며 그날의 참상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위성이 포착한 '불구름'의 실체일본의 정지궤도 위성은 특별한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구름을 탐지하는 적외선 채널에서 파란색으로 폭발하듯 퍼져나가는 구름대가 발견된 것입니다. 이 구름은 '화재 적란운'(pyroCb), 일명 '불구름'으로 불리는 현상으로, 대규모 산불, 화산 폭발, 핵실험 등 강력한 열기가 수직으로 상승할 때 발생합니다. 국내에서 이러한 '불구름'이 관측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