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현장의 그림자: 열악한 현실과 변화의 필요성샌드위치, 음료수, 구운 계란… 흔히 간식으로 생각하는 메뉴들이 아닙니다. 지난 4일, 대전의 한 고등학교 점심 급식의 전부였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급식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발생한 상황입니다. 학교에 따라서는 수개월째 외부 도시락으로 급식을 대신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점을 드러냅니다. 학교 급식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선 근본적인 이유는 열악한 노동 환경에 있습니다. 인력 부족, 최저 임금 수준의 낮은 급여, 잦은 산업재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특히, 대구를 제외한 전국 모든 시도교육청에서 급식 노동자 신규 채용이 미달될 정도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으며, 높은 퇴사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