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고향 축구단, 8년 만에 한국 땅 밟다
8년 만에 한국을 찾은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수원FC 위민과 맞붙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방한은 2018년 국제탁구대회 이후 8년 만이며, 여자 축구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입니다. 선수단은 선수 23명, 스태프 12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환영 인파 속, 굳은 표정으로 스쳐 지나간 선수단
인천이북실향민도움회, 자주통일평화연대 등 실향민 단체와 시민단체 회원 100여 명이 '내고향여자축구단 여러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선수단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내고향 선수단은 환영 인사에 일절 반응하지 않고, 굳은 표정으로 앞만 보며 약 1분 만에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붉게 상기된 표정으로 '환영합니다!'를 외치며 연습했던 환영단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남북 스포츠 교류의 의미와 기대
이인철 인천이북실향민도움회 회장은 '배달의 민족, 한 핏줄인데 연을 끊겠다 그러면 누가 그걸 좋아하겠나'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200여 개 국내 민간 단체가 결성한 '2025-2026 AFC-AWCL 여자축구 공동응원단'은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경쟁하면서, 그 안에서 따뜻한 우의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승패를 떠나 양 팀 모두를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치열한 4강전, 우승 상금은 얼마?
내고향은 오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4강 토너먼트에서 수원FC 위민과 맞붙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약 14억 7천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50만 달러입니다. 내고향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어, 남북 클럽 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준결승전 승자는 23일 우승컵을 두고 최종 대결을 펼칩니다.

차가운 입국, 뜨거운 응원: 남북 축구의 미래는?
8년 만에 한국을 찾은 북한 내고향 축구단의 입국 현장은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했습니다. 환영 인파의 뜨거운 외침에도 선수단은 무표정으로 지나쳤지만, 남북 스포츠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며 응원하겠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치열한 4강전 결과와 함께, 이번 대회가 남북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내고향 축구단 방한, 궁금한 점들
Q.내고향 축구단은 어떤 경기를 위해 방한했나요?
A.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 토너먼트 출전을 위해 방한했습니다. 20일 수원FC 위민과 준결승 경기를 치릅니다.
Q.북한 선수단 입국 시 환영 분위기는 어떠했나요?
A.실향민 단체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환영 현수막을 들고 기다렸으나, 내고향 선수단은 굳은 표정으로 환영 인사에 응답하지 않고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Q.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얼마인가요?
A.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약 14억 7천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50만 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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