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일부 점포 영업 중단, 입점 상인들 '울상'
홈플러스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전국 37개 점포의 영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핵심 집객 시설인 마트가 문을 닫으면서 점포 내 입점 업체들은 손님의 발길이 끊겨 사실상 '고사 위기'에 놓였습니다. 20년 가까이 한 자리를 지켜온 한 임대매장 주인은 "원래도 유동인구 영향을 많이 받는데 약국 같은 주변 매장이 빠지고 마트 영업까지 멈춰 손님이 더 줄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임대 매장은 정상 영업 안내문이 붙었지만, 손님보다 빈 매장을 지키는 점주와 직원들이 더 많아 보일 정도입니다.

마트 영업 중단, 입점 업체 '생존의 딜레마'
홈플러스는 수익성이 낮은 일부 점포 영업을 중단하고 핵심 점포를 집중 운영해 경영 정상화를 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입점 점주들은 "마트가 닫으면 손님 발길도 함께 끊기는데 정상 영업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통상 입점 업체들은 대형마트의 집객력을 고려해 입점을 결정하는데, 마트가 문을 닫아 유동 인구가 급감한 상황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이 차단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입니다. 한 식음 매장 점주는 "마트 영업 중단 이후 체감상 유동인구가 20% 이상 감소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자구책 고민하는 상인들, 정치권도 '비판 목소리'
상황이 여의치 않자 자구책 마련에 나선 점주도 있습니다. 2년째 한식당을 운영 중인 김모 씨는 "밖에 나가 '임대 매장은 정상 영업 중'이라는 걸 알리는 전단이라도 돌려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치권에서도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MBK의 운영 방식을 두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은 MBK가 홈플러스 인수 이후 상당한 자금을 확보했음에도 이번 위기 앞에서 자구 노력은 미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 진단: '영업 중단'은 인프라 약화, '보상'이 합리적 대안
전문가들은 대형마트의 영업 중단이 단순히 물건 판매를 멈추는 것을 넘어 입점 업체를 뒷받침하는 운영 인프라를 약화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이종우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교수는 "마트 운영이 멈춘 상황에서는 주차·보안 인력, 시설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지원이 제대로 제공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결국 입점 점주들 영업 부담이 늘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실적으로 정상적인 영업 환경을 제공하기 어렵다면 차라리 점포 전체를 닫고 점주들에게 실질적인 영업 손실 비용을 보상해 주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홈플러스 영업 중단, '상생'은 어디에?
홈플러스 일부 점포 영업 중단으로 입점 상인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마트 영업 중단은 곧 유동인구 감소로 이어져 입점 업체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보상을 통해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홈플러스 영업 중단 관련 궁금증
Q.홈플러스 영업 중단 대상 점포는 어디인가요?
A.서울 지역 4개 점포를 포함해 전국 37개 매장이 영업 중단 대상입니다.
Q.마트 영업이 중단되면 입점 업체도 문을 닫아야 하나요?
A.입점 업체는 정상 영업을 하지만, 마트 집객력 감소로 인해 사실상 영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Q.입점 상인들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나요?
A.마트 영업 중단으로 유동인구가 급감하여 매출에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정상적인 영업 환경이 제공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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