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변화의 바람
국내 시중 은행에서 희망퇴직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고액 연봉을 받는 은행원들조차 40대 초중반에 회사를 떠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희망퇴직, 왜 증가하는가?
은행들은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퇴직금 규모는 특별퇴직금과 법정퇴직금을 합쳐 5억원 중반대에 달합니다. 이는 은행 희망퇴직을 '복지'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은행별 희망퇴직 현황
신한은행은 15일부터 1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으며, NH농협은행도 지난달 446명의 희망퇴직자를 확정했습니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역시 연말연초에 희망퇴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희망퇴직 조건 변화
희망퇴직 대상 연령은 낮아지고 있지만, 특별퇴직금 규모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KB국민은행은 2022년 23~35개월 치 임금을 지급했지만, 2023년에는 18~31개월 치를 지급했습니다.

늘어나는 희망퇴직자 수
올해 초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에서 1880명이 희망퇴직했으며, 연말 NH농협은행 퇴직자까지 더하면 5대 은행 희망퇴직자는 올해 2326명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작년보다 17% 증가한 수치입니다.

은행 관계자의 시각
은행권 관계자는 노조 측의 희망퇴직 연령 하향 요구와 특별퇴직금 감소 추세로 인해, '차라리 지금 더 받고 나가자'는 행원들이 늘어나면서 실제 퇴직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고액 연봉에도 불구하고 은행원들의 희망퇴직이 증가하는 이유는 더 나은 조건, 조기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선택, 그리고 줄어드는 특별퇴직금에 대한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희망퇴직 대상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A.대부분의 은행은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출생 연도에 따라 특별퇴직금 규모가 달라집니다.
Q.희망퇴직금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A.은행권 희망퇴직자들의 평균 퇴직금 규모는 특별퇴직금과 법정퇴직금을 합쳐 5억원 중반대입니다.
Q.희망퇴직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특별퇴직금 규모가 줄어들기 전에 퇴직하려는 심리, 조기 은퇴 후 새로운 경력 설계를 위한 선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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