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레전드,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 은퇴 선언: 60년 축구 인생 마침표

전설의 마침표: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의 은퇴

60년간 크로아티아와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한 노장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축구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반코비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구화를 건 사진을 올리며 축구 인생의 마무리를 알렸습니다. 그의 은퇴는 축구 팬들에게 깊은 아쉬움을 남기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장의 마지막을 기억하게 합니다.

 

 

 

 

축구 인생의 발자취: 선수와 감독으로서의 60년

이반코비치 감독은 1954년생으로, 71세의 나이에 선수와 감독으로서의 화려한 경력을 마무리합니다. 그는 크로아티아, 독일, 이란,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 그리고 오만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며, 각국 축구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그의 축구 인생은 1973년 프로 데뷔부터 시작되어, 1985년 선수 은퇴 후 1991년 바르텍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본격적인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1998 프랑스 월드컵 4강 신화, 이란 대표팀 감독 역임

이반코비치 감독은 1998년 미로슬라프 블라체비치 감독이 이끄는 크로아티아 대표팀 수석코치로 부임하여 1998 FIFA 프랑스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2001년 7월 이란 축구대표팀 수석코치로 부임, 2002년 1월 이란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며 아시아 무대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습니다.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에 재를 뿌리기도 했습니다.

 

 

 

 

한국 축구와 엇갈린 인연: 2002 부산 아시안게임, 2004 아시안컵

이반코비치 감독은 한국 축구와 여러 차례 엇갈린 인연을 맺었습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4강에서 이란을 승부차기 끝에 승리로 이끌며 한국의 병역 특례를 막았고, 2004 아시아축구연맹(AFC) 중국 아시안컵 8강에서 한국을 4-3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러한 경기들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중국에서의 마지막 도전과 아쉬운 은퇴

2024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까지 오만 감독직을 맡았던 이반코비치는 경질 후 2월에 곧바로 중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한국에 0-1로 패했지만, 조 2위로 3차 예선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3차 예선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중국축구협회와의 계약이 해지되었고, 결국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마지막 인사: 감사와 자부심으로 마무리하는 축구 인생

이반코비치 감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60년간의 축구 여정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내 가족들에게 내 엄청난 여정 동안 사랑과 응원, 그리고 힘을 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자부심과 감사함으로 나는 말할 수 있다. 시간이 됐다. 고맙다"라고 은퇴 소감을 밝혔습니다.

 

 

 

 

브란코 이반코비치, 60년 축구 인생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영원한 축구 영웅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서 60년간 축구계에 헌신하며 수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의 은퇴는 축구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지만, 그의 열정과 헌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그는 이제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축구 영웅으로 남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반코비치 감독의 주요 업적은 무엇인가요?

A.1998 프랑스 월드컵 4강 진출, 2006 독일 월드컵 이란 본선 진출, 2002 부산 아시안게임 한국전 승리, 2004 아시안컵 한국전 승리 등

 

Q.이반코비치 감독의 은퇴 이유는 무엇인가요?

A.중국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자국 크로아티아로 돌아가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Q.이반코비치 감독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까요?

A.현재까지는 은퇴 후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활동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