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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2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 '노 딜'로 끝나다: 전투기 의전에도 불구하고 점심도 없이 헤어진 두 정상

미국과 러시아, 알래스카에서 조우하다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이 알래스카에서 열렸지만, 2시간 반 만에 별다른 합의 없이 종료되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미국은 최신예 전투기를 동원하는 등 화려한 의전을 준비했지만, 회담은 예상보다 일찍 마무리되었습니다. 힘 과시를 위한 미국의 의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도착과 함께 B-2 스텔스 전략폭격기 및 F-35 스텔스기 편대를 출격시켜 미국의 군사력을 과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불과 몇 초 안에 미국의 힘을 과시하려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불편한 심기회담 중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 푸틴 대통령은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민간인 학살을 멈출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

이슈 2025.08.18

알래스카, 빵처럼 부푼 빙하 호수 범람 위험…주민 대피령 발동! 홍수 피해 상황과 전망

알래스카 주노, 빙하 호수 급상승으로 대피 경보 발령알래스카 주도 주노 인근의 빙하 호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여, 당국이 대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주노시 당국은 이날 오전 주노 지역에 홍수 위험 경보를 내렸습니다. 주노는 약 3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멘덴홀 밸리에서는 2011년 이후 매년 홍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빙하 호수 범람의 원인: 기후 변화와 얼음 댐 붕괴미국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이 지역의 홍수는 강수량 증가가 아닌 빙하 호수 범람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도시 인근 고지대에 위치한 분지에 여름철 눈과 얼음이 녹고 빗물이 더해지면서 호수가 형성됩니다. 특히, 주노 북쪽의 멘덴홀 빙하는 물을 가두는 ‘얼음 댐’ 역할을 하지만, ..

이슈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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