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이앤티, 정리해고 논란 확산
경북 포항의 폐기물 처리업체 네이처이앤티가 경영상 위기를 이유로 노동자들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하면서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는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의 노조 탄압 목적의 정리해고를 규탄하며, 노동부의 책임 있는 근로감독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회사가 실질적으로 흑자를 내고 있음에도 노조원을 겨냥한 부당해고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회사 측은 경영 위기에 따른 불가피한 구조조정이며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노조, '흑자 기업의 부당해고' 주장
노조에 따르면, 네이처이앤티는 최근 직원 14명에게 해고를 통보했으며, 희망퇴직 절차 등을 거쳐 최종 8명을 정리해고 대상으로 확정했습니다. 해고 예정자 중 상당수가 금속노조 조합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년간 근무한 한 직원은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에 막막함을 토로하며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산업재해 치료 후 복귀 하루 만에 해고 예고를 받은 다른 직원은 회사의 경영상 불가피한 구조조정이라는 설명에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조가 공개한 경영분석 자료에 따르면, 네이처이앤티는 최근 수년간 자회사인 경주 매립사업 부문의 수익을 포함할 경우 매년 수십억 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노조는 비용은 본사가 부담하면서 수익만 분리해 적자를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투자 손실 및 자의적 해고 기준 의혹
노조는 네이처이앤티경주가 2022년부터 해외주식 및 비트코인 ETF 관련 레버리지 상품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평가손실 규모가 약 95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수백억 원대 매출과 수십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회사가 단기 차입까지 하며 투자 손실을 키워놓고 이를 이유로 노동자들을 해고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비판입니다. 또한, 노조는 허가받은 조퇴 사용까지 감점 요소로 반영하는 등 해고 대상자 선정 기준이 자의적이었으며, 노조 활동을 해온 조합원들이 집중적으로 포함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사 측, '경영 위기 따른 불가피한 구조조정'
회사 측은 지난해 65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최근 수년간 누적 적자가 160억 원에 이르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매립장 안정화 사업에 향후 5년간 약 1,9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구조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30여 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검토했으나 희망퇴직과 외주사 전환 등을 거쳐 현재 8명이 정리해고 대상이 되었으며, 관련 절차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처이앤티 노사 갈등, 진실은?
포항 네이처이앤티의 정리해고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노조는 흑자 기업의 노조 탄압이라 주장하며 부당해고를 규탄하고, 회사 측은 경영 위기에 따른 불가피한 구조조정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투자 손실 의혹과 자의적 해고 기준 논란 속에서 고용노동부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처이앤티 정리해고, 궁금한 점들
Q.네이처이앤티의 경영 상태는 실제로 어떤가요?
A.노조는 흑자라고 주장하지만, 회사 측은 수년간 누적 적자가 160억 원에 달한다고 밝히며 경영 위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투자 손실 및 자회사 수익 분리 관련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Q.정리해고 절차는 적법하게 진행되었나요?
A.회사 측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적법하게 절차를 진행했다고 주장하지만, 노조는 해고 대상자 선정 기준의 자의성과 노조 탄압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Q.고용노동부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A.노조는 노동부가 부당해고를 방관하지 말고 책임 있는 근로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노동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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