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5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약세를 면치 못하며 약 1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 이상 하락한 7만2,867달러를 기록하며 2024년 11월 6일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더리움 역시 비슷한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락세의 주범은 지정학적 불안과 금리 인상 우려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지정학적 불안이 꼽힙니다. 미국의 그린란드 위협과 이란과의 갈등 등 지정학적 우려 속에서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에서 자금을 회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위협으로 통상 분쟁 우려가 커질 때마다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가격 급락 현상이 반복되었습니다. 향후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또한 암호화폐 시장 유동성 부족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 동결과 규제 불확실성, 기관 자금 이탈 가속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통화정책의 친화성이 약화되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기준금리를 인하해왔던 연준이 6개월 만에 금리를 동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기에 더해, 그동안 호재로 여겨졌던 미국의 가상자산 입법 논의가 답보 상태에 빠진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클래리티 법안' 통과가 어려워지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커졌고,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했던 기관의 자금 또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는 3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며 약 48억 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투자 심리 바닥, 약세장 전환…사상 최고가는 옛말
홍콩의 가상화폐 옵션 플랫폼 시그널플러스의 어거스틴 팬 파트너는 현재 가상화폐 시장 심리가 바닥을 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트레이더들이 보호 수단을 찾으면서 시장이 약세장 모드로 전환되었고, 과거의 사상 최고가는 이제 먼 기억이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와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 감소는 이러한 약세 심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추락, 투자자 '패닉'…하락세 지속될까?
비트코인이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불안, 금리 인상 우려, 규제 불확실성, 기관 자금 이탈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며 시장 심리가 바닥을 치고 약세장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의 반등 여부는 이러한 악재들이 해소되는 시점에 달려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 하락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지정학적 불안, 미국 금리 인상 우려, 규제 불확실성, 기관 자금 이탈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Q.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이 유출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시장 전반의 약세 심리와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 강화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Q.앞으로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A.현재로서는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하지만,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금리 인하 시점, 규제 명확화 등 긍정적인 요인이 나타난다면 반등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다주택 논란 속 송미령 장관, 상속 주택 매물 내놓은 사연 (0) | 2026.02.04 |
|---|---|
| 홍준표, 오세훈 향해 '헛발질' 맹폭격: 당내 갈등 격화 예고 (0) | 2026.02.04 |
| 김병주 의원, 김현태 전 단장의 '내란 궤변' 맹비난: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인가 (0) | 2026.02.04 |
| SK하이닉스, 역대급 성과급 2964% 지급! 연봉 1억이면 1.5억 추가 지급 (1) | 2026.02.04 |
| 매도자 '울며 겨자 먹기'…한강벨트 매물 5%↑, 집값 하락 신호탄? (0) | 2026.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