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달라지는 금융 혜택: 놓치면 손해!
내년부터 총급여 7000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자는 농·수·신협, 새마을금고 예·적금 가입 시 이자소득에 대해 5% 세금을 내야 합니다. 기존처럼 비과세 혜택을 누리려면 올해 안에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상호금융권 예·적금은 최고 연 3%대 초중반 금리를 제공하며, 안전 자산 투자를 고려하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비과세 혜택, 2024년부터 단계적 축소
상호금융 비과세 혜택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축소됩니다. 총급여 7000만원(종합소득 6000만원)을 초과하는 상호금융 준조합원·회원에게는 저율 과세가 적용됩니다. 세율은 내년 5%, 2027년부터는 9%가 분리과세로 적용됩니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준조합원·회원의 비과세 적용 기간은 3년 연장됐습니다.

12월 31일, 절세 막차 탑승 기회
총급여 7000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자라면 연내 상호금융 예탁금에 가입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합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예탁금에 가입하면 소득과 무관하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각 조합의 회원 또는 준조합원이 되면 총 3000만원(전체 상호금융권 합산)까지 이자소득세(14%)가 면제되며 농어촌특별세 1.4%만 부담하면 됩니다.

상호금융, 왜 매력적일까?
저축은행에서 연 3% 금리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을 3000만원어치 가입할 경우 이자 90만원에 대해 13만8600원의 세금을 뗀다. 반면 상호금융에선 1만2600원만 내면 된다. 12만6000원의 세금을 아낄 수 있는 셈입니다. 이 같은 세금 우대가 없는 은행과 저축은행 대비 실질 이자소득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입 방법 및 유의사항
거주지나 직장·사업장 근처에 있는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 통상 5만~10만원 안팎의 출자금을 내면 회원(조합원)이 될 수 있습니다. 농협, 수협, 산림조합은 출자금을 내고 준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 아닌 다른 새마을금고나 신협에서 판매 중인 고금리 예금에 가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기관마다 비과세 혜택에 일부 차이가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고금리 혜택, 놓치지 마세요!
새마을금고, 신협 등 상호금융권에서 취급하는 12개월 만기 예금의 최고 금리는 연 3%대 초중반 수준입니다. 시중은행은 물론 인터넷전문은행과 저축은행에서 판매하는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국내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연 2.91%에 불과합니다. 이 같은 고금리 및 비과세 혜택을 노린 금융소비자 자금이 상호금융권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출자금, 좀 더 공격적인 재테크?
좀 더 공격적인 재테크를 원한다면 출자금을 넣는 것도 방법입니다. 각 조합은 조합원으로부터 받은 출자금을 굴린 뒤 매년 2~3월께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조합원 출자금에 대한 배당소득도 인당 2000만원까지 비과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배당률은 개별 조합 실적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출자금은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조합 파산 시 출자자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전한 투자를 위한 체크 포인트
이 때문에 상호금융 상품에 가입할 땐 개별 조합의 경영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확대로 건전성이 악화된 곳이 많습니다. 꼭 확인해야 할 핵심 지표로는 순자본비율,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비율 등이 꼽힙니다.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은 모두 단위 조합별로 1억원 한도에서 예금자 보호가 되는 만큼 일정 금액씩 나눠 가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12월, 절세 기회 잡고 현명한 재테크 시작하세요!
2024년, 달라지는 금융 혜택에 발맞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호금융 상품 가입을 서두르세요. 꼼꼼한 정보 확인과 현명한 선택으로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불려나가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상호금융 예금 가입 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A.개별 조합의 건전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입니다. 순자본비율, BIS 자기자본비율, 고정이하여신 비율 등을 확인하여 안전한 조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언제까지 가입해야 하나요?
A.올해 12월 31일까지 상호금융 예탁금에 가입해야 합니다. 이 기간 내에 가입하면 소득과 상관없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예금자 보호는 어떻게 되나요?
A.새마을금고와 신협은 단위 조합별로 1억원 한도 내에서 예금자 보호가 됩니다. 여러 조합에 분산하여 예금하면 더욱 안전하게 자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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