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억 연봉 포기, FA 시장에 나온 알론소
뉴욕 메츠가 ‘북극곰’ 피트 알론소와 결별하는 분위기입니다. 내년 연봉 2400만 달러, 약 350억원 보장 금액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온 알론소이지만, 원소속팀 메츠는 재계약에 미온적입니다. 2019년 메츠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뒤 올해까지 7시즌 모두 한 팀에서 뛴 알론소는 통산 1008경기 타율 2할5푼3리, 264홈런, 712타점, OPS .857을 기록 중인 거포입니다.

알론소의 7년, 그리고 메츠의 미온적인 태도
데뷔 첫 해부터 53홈런을 폭발하며 내셔널리그 홈런왕과 신인왕을 휩쓴 알론소는 올스타에만 5차례 선정되었습니다. 2023~2024년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첫 FA 시장에서 찬바람을 맞았지만, 올해 162경기 타율 2할7푼2리, 38홈런, 126타점, OPS .871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시즌을 마친 날 알론소는 “하루하루 메츠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게 즐거웠다. 메츠에서 뛰는 것을 사랑한다. 구단도 같은 마음으로 나를 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지만, 메츠는 재계약에 미온적인 분위기입니다.

메츠, 코디 벨린저 영입을 노리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메츠는 중견수, 1루수 자리에서 수비 보강이 시급한 만큼 이번 FA 시장에서 다재다능한 코디 벨린저를 적극적으로 노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벨린저는 양키스에서 뛰며 뉴욕 시장의 압박을 견딜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벨린저도 내년 연봉 2500만 달러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왔습니다.

수비 보강과 클럽하우스 문화 변화의 필요성
알론소보다 타격은 떨어지지만 수비가 훨씬 뛰어난 벨린저는 중견수, 1루수 모두 가능한 선수로, 내년 수비 강화를 테마로 내세운 메츠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됩니다. 반면 알론소는 올해 OAA -9, 리그 하위 2% 수준으로 수비가 약했습니다. 또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메츠가 올해 후반기 추락을 겪은 뒤 클럽하우스 문화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메츠의 팀 체질 개선 시도
6월 13일까지 승패 마진 +21로 전체 30개 구단 중 최고 성적을 냈지만 후반기 추락을 거듭하며 가을야구 티켓도 허무하게 놓쳤습니다.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을 유임시켰지만 코치진에 큰 변화를 준 메츠는 내부적으로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8년간 팀에 몸담은 유틸리티 야수 제프 맥닐도 트레이드 대상으로 올려놓았고, 7년을 뛴 알론소에게도 미온적으로 대하며 팀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핵심 정리: 알론소와 메츠, 엇갈린 운명
350억 연봉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온 알론소와, 그에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메츠의 상황을 다루었습니다. 수비 보강을 원하는 메츠는 벨린저 영입을 고려하며, 팀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알론소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알론소는 왜 FA를 선택했나요?
A.2년 5400만 달러 계약 후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FA를 선택했습니다.
Q.메츠는 왜 알론소와 재계약에 미온적인가요?
A.수비 보강과 클럽하우스 문화 변화를 위해 벨린저 영입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Q.알론소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요?
A.아직 알 수 없지만, FA 시장의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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