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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빵처럼 부푼 빙하 호수 범람 위험…주민 대피령 발동! 홍수 피해 상황과 전망

AI제니 2025. 8. 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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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주노, 빙하 호수 급상승으로 대피 경보 발령

알래스카 주도 주노 인근의 빙하 호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여, 당국이 대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주노시 당국은 이날 오전 주노 지역에 홍수 위험 경보를 내렸습니다. 주노는 약 3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멘덴홀 밸리에서는 2011년 이후 매년 홍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빙하 호수 범람의 원인: 기후 변화와 얼음 댐 붕괴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이 지역의 홍수는 강수량 증가가 아닌 빙하 호수 범람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도시 인근 고지대에 위치한 분지에 여름철 눈과 얼음이 녹고 빗물이 더해지면서 호수가 형성됩니다. 특히, 주노 북쪽의 멘덴홀 빙하는 물을 가두는 ‘얼음 댐’ 역할을 하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 기온이 상승하면서 빙벽이 붕괴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분지의 물이 멘덴홀 호수와 강으로 흘러 들어가 홍수를 유발합니다.

 

 

 

 

최근 빙하 수위 변화와 홍수 위험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공개한 타임랩스 영상을 보면, 지난 7~8월 빙하 수위가 눈에 띄게 상승했습니다멘덴홀 강 수위는 이미 2023년과 2024년 기록된 수위를 넘어섰습니다. 당시에도 비슷한 빙하 호수 범람으로 인해 기록적인 수위가 기록되었고, 주택과 건물 수십 채가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상황 및 향후 전망

주노시 당국은 멘덴홀 강 수위가 5.6m까지 상승한 후 4.6m로 감소했지만, 하류 지역의 홍수 위험은 여전히 심각하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도시 곳곳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되었으며, 물이 빠지면 전력이 복구될 예정입니다. 2023년 멘덴홀 호수의 최고 수위는 약 4.5m, 2024년에는 약 4.7m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홍수 당시 멘덴홀 강의 유량은 초당 1270㎥로 급증했는데, 이는 나이아가라 폭포 유량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선제적 재난 선언과 대응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는 지난 2년간 발생한 빙하호 범람을 언급하며 지난 10일 선제적 재난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핵심 요약: 알래스카 주노, 빙하 호수 범람 위협에 직면

알래스카 주노 지역이 빙하 호수 수위 상승으로 인한 홍수 위험에 놓였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빙하 붕괴가 주요 원인이며, 당국은 대피 경보를 발령하고 전력 공급 중단 등 긴급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과거 홍수 피해 사례를 볼 때, 이번 상황 역시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왜 알래스카 주노 지역에서 홍수가 자주 발생하는가요?

A.기후 변화로 인한 빙하 붕괴와 빙하 호수 범람이 주요 원인입니다.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빙하가 녹고, 이로 인해 호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여 홍수가 발생합니다.

 

Q.현재 주노 지역의 상황은 어떤가요?

A.멘덴홀 강 수위가 상승하여 홍수 위험이 높고, 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당국은 주민 대피를 권고하고 있으며, 하류 지역의 피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Q.앞으로의 전망은 무엇인가요?

A.전문가들은 기후 변화가 지속될 경우, 빙하 호수 범람으로 인한 홍수 피해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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