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의 그림자: 합병 후에도 이어진 도덕적 해이올해 1월, 부실로 합병된 경북 소재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특별퇴임 공로금으로 약 1500여만원을 받았다. 이 새마을금고는 연체율이 10%가 넘었고,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0% 이하인 자본잠식 상태였다. 경영실태평가도 4등급을 받는 '불량 금고'였지만, 이 새마을금고의 이사와 감사들도 각 145만원씩 총 약 1600만원 상당의 퇴임 기념품을 챙겼다. 새마을금고 임원들이 부실로 금고가 합병되고 난 이후에도 퇴임 공로금과 퇴임 기념품 등을 챙겨간 것으로 확인됐다. 부실 경영에 책임이 있는 임원진에게 공로까지 챙겨주는 것은 도덕적 해이를 일으키기 충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백만원에서 천만원대까지… 부실 금고 임원들의 '황제 퇴임'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