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컴백 공연, 'FYA' 선곡 논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참사 다음날인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컴백 공연에서 '파이어'(fire)가 반복되는 신곡 'FYA' 무대를 선보여 부적절했다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다친 참사 직후, '불'을 소재로 한 가사가 반복되는 곡을 선곡한 것이 경솔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해당 곡은 '파이어'라는 단어가 34번 반복되며 '완전 핫뜨 뜨거워', '한겨울에도 엉뜨' 등의 가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과거 K팝 그룹들의 '불' 소재 가사 수정 사례
이번 논란은 과거 K팝 그룹들이 재난 사고 이후 '불' 소재 가사를 수정한 사례들과 비교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홍콩 마마 어워즈에서는 미야오가 '버닝 업'을 '턴 잇 업'으로, 베이비몬스터는 '번 잇 업'을 '고잉 업'으로 가사를 수정했습니다. 또한, 신인 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은 '타올라'가 포함된 경연곡 '올라'를 부르지 않았으며, 사자보이즈의 스페셜 무대 역시 취소되는 등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팬들과 네티즌들의 비판적 반응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BTS의 선곡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 엑스(X) 이용자는 '대전에서 대형 화재가 일어나 시민들이 고통받고 불타 숨졌는데 '파이어'를 열창했다'며 경솔함을 지적했고, 이는 250만 회 이상 조회되며 공감을 얻었습니다. '더쿠' 등 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한 곡 정도는 바꿀 수 있었을 텐데 생각이 짧았다', '홍콩 마마 때와 너무 비교된다'는 등 비판적인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소속사의 입장과 추가 논란
BTS 소속사 하이브는 22일 '과잉 검문' 논란에 대한 사과문 말미에 대전 화재 사고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과문에서 'FYA' 무대의 부적절성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하이브의 대전 화재 언급이 이번 선곡 논란을 의식한 것인지, 아니면 별개의 사안인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결론: 신중함이 요구되는 시점
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에서 'FYA' 곡 선곡을 둘러싼 논란은 대중문화 콘텐츠가 사회적 재난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과거 K팝 그룹들의 사례처럼,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 발생 시에는 신중한 태도와 배려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FYA' 곡의 가사 내용은 정확히 무엇인가요?
A.'FYA'는 클럽의 뜨거운 분위기를 표현한 곡으로, '파이어'라는 단어가 34번 반복되며 '완전 핫뜨 뜨거워', '한겨울에도 엉뜨', '그 휘발유 좀 줘' 등의 가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Q.과거 K팝 그룹들은 어떤 방식으로 '불' 관련 가사를 수정했나요?
A.미야오는 '버닝 업'을 '턴 잇 업'으로, 베이비몬스터는 '번 잇 업'을 '고잉 업'으로 가사를 수정했으며, 알파드라이브원은 '타올라' 가사가 포함된 곡을 부르지 않는 등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Q.하이브는 이번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나요?
A.하이브는 '과잉 검문' 논란에 대한 사과문 말미에 대전 화재 사고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했지만, 'FYA' 무대의 부적절성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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