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워시 지명 후 변동성 확대
미국 뉴욕증시는 30일(현지시간) 달러 가치 급등과 금·은 가격 급락 속에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한 이후 외환, 채권, 원자재 시장 전반에 걸쳐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43% 하락한 6939.03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역시 각각 0.94%, 0.36%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 강세와 귀금속 시장의 급락
외환 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0.9% 급등하며 연초 기록했던 약세를 상당 부분 만회했습니다. 이는 워시 전 이사가 금리 인하에 신중하고 인플레이션을 경계하는 인물로 평가받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귀금속 시장은 급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금 가격은 약 10% 급락하며 수십 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은 가격 역시 30% 빠지며 사상 최고치에서 급반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귀금속 시장의 급락은 달러 약세에 베팅했던 거래가 되돌려진 결과로 해석됩니다.

워시 지명에 대한 전문가들의 엇갈린 시각
크리슈나 구하 에버코어 부회장은 워시 지명이 달러 약세를 전제로 한 거래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금과 은 가격을 크게 끌어내렸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그는 워시를 과도한 매파로 해석하는 것은 단순화된 접근이며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시마 샤 프린서펄 자산운용 최고전략가는 워시가 연준 독립성과 제도적 신뢰를 중시하는 인물이라며, 그의 신뢰도와 경험이 오히려 시장 기대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워시 체제
워시는 벤 버냉키 전 의장 재임 시절 연준 이사로 활동하며 '월가와 연준을 잇는 가교'로 불린 바 있습니다. 제프리 로치 LPL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워시를 '안전한 선택이며 단순한 예스맨이 아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워시 체제의 연준이 기준금리에는 유연하되, 대차대조표 축소와 장기 금리 관리에서는 보수적인 기조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스티븐 브라운 캐피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더 작은 대차대조표를 지향할 경우 장기 금리에 상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핵심 요약: 워시 지명, 시장의 안정과 변동성의 양면성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은 달러 강세와 귀금속 시장 급락을 야기하며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켰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지명이 금융시장에 구조적 불안을 키우기보다는 정책 연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워시 지명 관련 궁금증 풀어드립니다
Q.워시 전 이사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워시 전 이사는 인플레이션을 경계하는 인물로 평가받기 때문에, 대규모 금리 인하보다는 물가 안정을 우선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Q.은 가격이 30% 폭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달러 가치 급등과 워시 전 이사의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로 인해, 달러 약세에 베팅했던 거래가 되돌려지면서 은 가격이 급락했습니다.
Q.워시 체제 연준의 향후 통화 정책 방향은 어떻게 예상되나요?
A.기준금리에는 유연성을 보이되, 대차대조표 축소와 장기 금리 관리에서는 보다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정상화' 마지막 기회 경고: 5천피 시대보다 쉽고 중요한 과제 (0) | 2026.01.31 |
|---|---|
| 2030, '경도'에 빠지다: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들의 유쾌한 술래잡기 (0) | 2026.01.31 |
| Z세대가 '철밥통' 공무원을 외면하는 이유: 낮은 연봉에 대한 솔직한 고백 (0) | 2026.01.31 |
| 이재명 대통령, 캄보디아어로 '스캠 범죄' 경고: 한국인을 건드리면 패가망신! (0) | 2026.01.31 |
| 삼성전자·하이닉스 랠리에 금융당국, '레버리지 ETF' 카드 꺼내 들다 (0) | 2026.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