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최후 진술에서 '경호 과하지 않다' 강조…1월 16일 선고

사건의 배경: 최후 진술의 주요 내용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 방해 등 혐의 사건 재판에서 “대통령 경호는 아무리 지나쳐도 과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그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약 1시간 동안 최후 진술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변론을 마치고, 내년 1월 16일을 선고기일로 지정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관련 4개 재판 중 첫 번째 결론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주장: 거대 야당 탓과 공수처 수사의 위법성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의 비상계엄 선포를 ‘거대 야당’ 탓으로 돌리며, 헌정 질서 붕괴의 위기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저도 참 많이 인내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당시 상황이 얼마나 어려웠는지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와 관련하여 공수처 수사의 위법성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공수처가 직권남용 혐의를 수사하다 내란죄를 인지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수사권 부재를 근거로 공수처의 수사 자체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호, 국무위원 심의, 그리고 외신 관련 혐의에 대한 입장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경호에 대해 “아무리 지나쳐도 과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위력 경호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그는 “임기 5년짜리 대통령이 경호처를 사유화하기도 어렵다”고 말하며, 경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혐의에 대해서는 심의가 대통령에 대한 자문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45년 만의 국가긴급권 행사였음을 강조하며 이해를 구했습니다. 외신에 허위 사실을 전파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대변인의 역할을 설명하며, 자신의 입장을 전달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건의 쟁점: 내란몰이와 공소장 내용

윤 전 대통령은 “제왕적 대통령이라는 것은 없다”고 말하며, 계엄 해제 후 ‘내란몰이’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얼마나 대통령을 가볍게 생각하면 이렇게 하겠느냐”고 반문하며, 자신의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했습니다. 또한, 비화폰 관련 증거인멸 등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장 범죄사실을 보니까 참 코미디 같은 얘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공소 내용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이번 사건의 쟁점을 더욱 부각시키며, 재판 결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재판 과정과 향후 전망: 변론 종결과 선고기일 지정

재판부는 이날 변론을 종결하고, 다음 달 16일을 선고기일로 지정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증인 불출석으로 인한 재판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추가 증거 제출 의사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종결 이후 추가 증거가 있을 경우 변론 재개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전 대통령에게 제기된 8번째 재판으로, 특검팀은 총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이번 재판의 결과는 향후 다른 사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정치적 파장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핵심 요약: 윤석열 전 대통령 최후 진술의 주요 내용

윤석열 전 대통령은 최후 진술에서 경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야당 탓과 공수처 수사의 위법성을 주장했습니다. 그는 1월 16일 선고를 앞두고, 자신의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하며 재판 결과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높였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 사건에 대한 궁금증 해결

Q.윤석열 전 대통령은 어떤 혐의로 기소되었나요?

A.윤석열 전 대통령은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Q.윤석열 전 대통령은 최후 진술에서 무엇을 강조했나요?

A.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경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야당 탓, 공수처 수사의 위법성을 주장했습니다.

 

Q.재판 결과는 언제 발표되나요?

A.재판부는 1월 16일을 선고기일로 지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