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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전 총리, '유체이탈' 화법으로 일관… 12.3 불법 계엄 방조 혐의 재판서 기억 잃은 척?

AI제니 2025. 11. 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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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개요: 한덕수 전 총리, 법정에서 '기억 없음'으로 일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2·3 불법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방조 혐의 재판에서 '기억 없음'으로 일관하며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그는 '계엄 얘기를 들은 뒤 ‘멘붕(멘털 붕괴)’ 상태라서 뭔가를 제대로 인식하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 CCTV 영상 속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도 ‘사후적으로 보면 제가 영상에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는 궤변을 늘어놨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에서 특검의 질문 공세에도 불구하고, 한 전 총리는 '기억에 없다'는 말만 반복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CCTV 증거 부인: 한덕수, '기억에서 찾아낼 수 없다' 주장

재판 과정에서 대통령실 CCTV 영상이 증거로 제시되었지만, 한 전 총리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특검이 'CCTV 영상을 통해 피고인 상의 안주머니에 문건을 소지한 것 봤죠’라고 묻자, 한 전 총리는 ‘제 기억에서 찾아낼 수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집무실에서 가져온 문건 세 개 중 두 개가 계엄 담화문, 포고령으로 보인다는 질문에도 ‘기억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는 ‘사후적으로 보면 대접견실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선포문을 카피(복사)해서 나눠줄 때 CCTV에 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반대 의견 표명 주장

한 전 총리는 재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반대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는 ‘처음에 집무실에 있던 인원이 7명 정도였고, 이 인원으로 국무회의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는 국무위원을 더 모아서 반대 의견을 대통령께 말씀드리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또한, ‘이런 반대 취지를 어떻게 하면 전할까 생각하고 노력했다’며, ‘물론 충분하지 못했고 많이 부족했고 성공하지도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위헌·위법한 계엄을 막지 못한 데 대해 큰 책임을 느낀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증 혐의 인정: 헌법재판소 증언 번복

한 전 총리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위증한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특검이 ‘문건을 파쇄한 게 문제 될 것 같아서 받은 적이 없다고 특검에서 진술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하자, 한 전 총리는 ‘예, 제가 헌재에서 위증을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계엄 선포 국무회의 이후 받은 서류를 사무실에 뒀지만, 그다음 계엄 해제와 관련해 여러 할 일이 많아서 거의 살펴보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12월 6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서류를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주고, 한 장을 남겨두고 나머지는 파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의 질의: '아쉬움' 표명

재판부는 한 전 총리에게 윤석열이 계엄 선포하러 가는 것을 말리지 않았고, 국무회의 때 가만히 있었던 이유를 물었습니다. 이에 한 전 총리는 ‘저도 계속 집무실에 갈 때마다 만류하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나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 연륜 있는 분들이 말씀해주시는 게 좋지 않나 생각했다며, ‘돌아보면 저도 거기 합류해 더 열심히 행동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결심 공판 및 선고: 향후 일정

재판부는 오는 26일 결심 공판을 열고 특검의 구형과 한 전 총리 측 최후 진술을 들을 예정입니다. 이후 내년 1월 21일이나 28일 선고할 계획입니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내란 혐의로 기소된 국무위원 중 가장 먼저 법률적 판단을 받게 됩니다.

 

 

 

 

핵심 정리: '모르쇠'와 '아쉬움'으로 얼룩진 한덕수 전 총리 재판

한덕수 전 총리는 12.3 불법 계엄 방조 혐의 재판에서 기억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CCTV 증거를 부인하고, 헌재 위증 혐의를 인정하는 등, 책임을 회피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반대 의견을 전달하려 노력했으나, 결국 계엄을 막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재판부는 결심 공판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초 선고를 통해 한 전 총리의 법적 책임을 판단할 예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덕수 전 총리 재판 관련 FAQ

Q.한덕수 전 총리는 어떤 혐의를 받고 있나요?

A.한덕수 전 총리는 12·3 불법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를 방조한 혐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Q.한덕수 전 총리는 재판에서 어떤 입장을 보였나요?

A.한덕수 전 총리는 재판에서 '기억이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한, 헌법재판소 위증 혐의를 인정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반대 의견을 전달하려 노력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Q.향후 재판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재판부는 26일 결심 공판을 열고, 내년 1월 21일 또는 28일에 선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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