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꿈을 싣고, 험난한 여정의 시작
8792억 원의 거대한 사업비가 투입된 울릉공항 건설 공사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2028년 개항을 목표로, 국내 건설 역사에 길이 남을 난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울릉공항은 전국 어디에서든 1시간 안에 울릉도에 닿을 수 있는 하늘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7시간 뱃길을 달려 도착한 울릉도 사동항, 그곳에서 울릉공항 건설 현장의 웅장한 모습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198m 봉우리를 깎아 만든, 국내 최대 해양 매립 공사
울릉공항 건설 현장은 거대한 변화의 현장이었습니다. 198m 높이로 솟아 있던 가두봉은 100m 이상 깎여 나가 평평한 땅으로 변모했습니다. 덤프트럭과 굴착기 등 수십 대의 중장비가 끊임없이 오가며, 웅장한 소리를 냈습니다. 울릉공항은 국내 공항 중 최대 규모의 해양 매립 공사로, 915만㎥의 토사를 가두봉에서 조달했습니다. 가덕도보다 깊은 바다를 메우는 작업은 난이도가 높지만, 2027년 완공을 향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12층 높이 방파제로 파도를 막다: 첨단 기술의 결정체
울릉공항 건설에는 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최대 16m 파고에도 끄떡없는 거대한 방파제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12층 높이의 아파트 3개 동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이 방파제는 2020년 태풍 '마이삭'이 울릉도에 몰고 온 16m의 파고를 견디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포항에서 제작되어 울릉도로 운반된 케이슨 30함은 해저에 안착되었고, 울릉공항의 안전을 책임질 것입니다.

난공사 속 숨겨진 이야기: 험난했던 여정
울릉공항 건설 현장은 자연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울릉도의 특수한 기후 조건 때문에, 1년 중 작업 가능한 날이 10일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야간 작업까지 감행하며 공사를 진행하는 열정과 헌신이 돋보입니다. 한국종합기술 소속 김현기 울릉공항 감리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시간 만에 울릉도로: 새로운 시대의 개막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이제 1시간 만에 울릉도에 닿을 수 있습니다. 기존 쾌속정을 이용해 7시간이 걸리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것입니다. 1200m 활주로, 80인승 여객기 6대가 머물 수 있는 계류장, 울릉도 전통 가옥을 모티브로 한 여객터미널 등, 울릉공항은 울릉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항, 울릉도의 미래를 열다
울릉공항은 단순한 교통 시설이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 건설로 98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 36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그리고 약 69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류종석 공항공사 신공항건설2부장은 스마트 공항 구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약속하며, 울릉공항이 친환경적인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늘길, 바다 위를 걷다: 울릉공항, 2028년 당신을 기다립니다
울릉공항 건설은 울릉도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거대한 프로젝트입니다. 험난한 공사 과정을 거쳐, 2028년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울릉도는 더욱 가깝고 매력적인 섬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새로운 하늘길을 통해,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봅니다.

울릉공항,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Q.울릉공항 건설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요?
A.울릉공항은 국내 공항 중 최대 규모의 해양 매립 공사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가두봉을 깎아 915만㎥의 토사를 확보하고, 12층 높이의 방파제를 설치하여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Q.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어떤 점이 좋아지나요?
A.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1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기존 7시간이 걸리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울릉도 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것입니다.
Q.울릉공항은 지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울릉공항 건설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생산 유발 효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 고용 창출 효과 등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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