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잡으려다 비극… 산모의 희생, 아기를 살리고 추락사

예상치 못한 비극의 시작

경기 오산의 상가주택에서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발생한 화재로 중국동포 30대 여성 A씨가 안타깝게 숨졌다. 고인은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살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숭고한 희생을 보여주었습니다.

 

 

 

 

절박했던 탈출 시도

사고 당일, 오전 5시 35분경 오산시 궐동의 5층 상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5층에 거주하던 A씨는 화재를 인지하고, 어린 아기를 먼저 챙기는 모성애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아기를 안고 창문을 열어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생명을 구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

불이 난 상가주택과 인접 건물은 불과 1m 거리로 매우 가까웠습니다. A씨 부부는 아기를 옆 건물 주민에게 먼저 건넸고, 이웃의 도움으로 아기는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남편은 옆 건물로 탈출에 성공했지만, A씨는 미처 창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추락하여 결국 사망했습니다.

 

 

 

 

유독가스의 위험과 안타까운 상황

경찰은 2층에서 시작된 화재로 인해 연기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계단을 이용한 대피가 어려웠던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린 아기에게 화재 유독가스는 치명적일 수 있었기에, A씨 부부는 창문을 통한 탈출을 시도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재의 원인과 책임

화재는 2층 거주자인 20대 여성 B씨가 바퀴벌레를 잡기 위해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사용하다 발생했습니다. B씨는 유튜브에서 본 대로 '화염방사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벌레를 잡으려 했고, 이 과정에서 불이 침대와 쓰레기에 옮겨 붙어 화재로 이어졌습니다. B씨는 현재 중실화 및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겨진 이들의 슬픔

A씨는 출산 후 건강을 회복하며 집에서 아기를 돌보고, 남편은 인근 식당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가정을 꾸려왔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A씨는 세상을 떠났고, 남편과 아기는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A씨 외에도 8명의 주민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핵심만 콕!

오산 상가주택 화재로 한 엄마가 아기를 구하기 위해 희생했습니다.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시작된 불은 2개월 된 아기를 둔 산모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안타까운 사고와 함께, 생명에 대한 숭고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A씨가 사망에 이르게 된 직접적인 원인은 무엇인가요?

A.A씨는 화재로 인한 연기를 피해 탈출을 시도하던 중, 건물에서 추락하여 사망했습니다.

 

Q.화재의 원인은 무엇이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A.화재는 2층 거주자가 바퀴벌레를 잡기 위해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사용하다 발생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중실화 및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을 앞두고 있습니다.

 

Q.아기는 현재 어떻게 되었나요?

A.아기는 다행히 무사히 구조되어 생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