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틀랜타에서의 활약과 FA 시장 전망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김하성의 동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매체들은 유격수 시장 상황을 근거로 김하성이 자유계약시장에 나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애틀랜타 지역 매체 WBRC는 4일(한국시간) 애틀랜타의 오프시즌 전략을 분석하면서 김하성에 대한 이야기를 실었다. 매체는 "수비 마법사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브레이브스는 닉 알렌을 유격수로 더는 기용하지 않았다. 그 자리를 대신한 인물이 바로 김하성이다"며 "애틀랜타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부진하던 29세 김하성을 영입했고, 그는 불과 24경기 만에 다시금 골드글러브급 기량을 보여줬다. 이 부활은 시즌 종료 후 그가 FA 시장을 탐색할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얇아진 유격수 시장과 김하성의 가치
이어 "올 겨울 유격수 시장은 얇은 편이며, 토론토의 보 비셋이 사실상 유일한 대형 매물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하성이 다년 계약을 노릴 유인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 첫 네 시즌을 보낸 김하성은 FA(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지난 1월 30일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약 415억 원)에 계약했다. 첫해 연봉 1300만 달러(약 187억 원)에 325타석을 넘기면 200만 달러(약 29억 원)를 보너스로 받을 수 있는 조건이었다. 한 시즌만 뛰고 옵트아웃으로 나갈 수도 있다. 2026년에도 탬파베이에 남으면 연봉은 1600만 달러(약 230억 원)를 받는 계약이었다.
애틀랜타 이적 후 김하성의 성적과 전망
애틀랜타 이적 후 성적은 탬파베이 때보다 올랐다. 홈런 3개와 타점 12개를 기록했고 타율은 0.253다. 다음 시즌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만한 이적 후 활약이었다. WBRC가 지적한 대로 오프시즌에 유격수 포지션은 대어가 많지 않다.
유격수 시장의 현황과 김하성의 경쟁력
주요 유격수로는 보 비셋과 트레버 스토리 등이 있는데 최대어로 꼽히는 보 비셋은 타격 능력과 달리 수비 지표가 떨어지며, 스토리는 콜로라도를 떠난 뒤엔 타격 생산력이 평균을 넘지 못했다. 이 외에 오를란도 아르시아, 미겔 로하스, 이사야 카이너-팔레파, 아메드 로사리오, 폴 더용 등이 나오지만 공수를 모두 갖춘 유격수는 김하성뿐이라는 분석이다.
애틀랜타의 김하성 활용과 잠재적 대안
김하성은 이적과 함께 애틀랜타 주전 유격수로 잡았잡았다. 닉 앨런 등 기존 내야수들의 부진에 고민이었던 애틀랜타는 김하성 영입으로 유격수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떠났지만 애틀랜타 수뇌부 역시 김하성과 동행을 희망하고 있다. 한편 애틀랜타 소식을 다루는 HTHB는 "김하성이 떠날 경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 유격수 조던 라울러를 트레이드로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하성의 FA 행보, 애틀랜타와 팬들의 기대
김하성의 FA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팬들은 김하성의 잔류를 기대하며, 구단 역시 그와의 동행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얇아진 유격수 시장에서 김하성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그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하성은 왜 FA 시장에 나갈 가능성이 높나요?
A.유격수 시장이 얇아 김하성이 다년 계약을 노릴 유인이 충분하며, 탬파베이와의 계약에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Q.김하성이 애틀랜타에 남을 가능성은 없나요?
A.물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애틀랜타 구단 역시 김하성과 동행을 희망하고 있으며, 협상을 통해 잔류할 수도 있습니다.
Q.애틀랜타는 김하성이 떠날 경우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나요?
A.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의 유격수 조던 라울러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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