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1일 만의 안타…그러나
오랜 기간 안타 없이 침묵하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려 11일 만에 안타를 쳐냈다.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아쉽게도 역전패했다.
극심했던 부진, 그리고 반전의 시작
이정후는 25타석-21타수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11일 애리조나전부터 19일 다저스전까지 선발로 나선 6경기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쳐내지 못했다. 17일 애리조나 원정 경기에서는 MLB 입문 후 처음으로 8번 타자까지 밀려났고, 다음 날에는 라인업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시즌 종료 전에 반등이 절실했던 상황이었다.
돌아온 이정후, '난적'을 넘어서다
휴식을 취한 후 라인업에 복귀한 이정후는 다저스의 '난적'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상대했다. 1회 초 1사 2루에서 글래스나우의 4구 바깥쪽 커브를 결대로 밀어 쳐 좌익수 쪽 안타를 만들어냈다. 3회 2번째 타석에서는 7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익수 쪽에 깨끗하게 떨어지는 안타를 날리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침묵을 깬 이정후, 그러나…
이정후가 침묵을 깨고 2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5-7로 패배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79패(76승)째를 기록하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7회에는 1사 1, 2루 득점권 기회에서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3, 8홈런, 52타점, OPS 0.731이 됐다.
경기 초반, 샌프란시스코의 희망
초반에는 샌프란시스코의 흐름이 좋았다. 1회 초 1사 만루에서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이정후의 안타와 케이시 슈미트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 기회를 잡았다. 드루 길버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추가하며 앞서나갔다.
다저스의 매서운 반격
그러나 다저스의 반격이 매서웠다. 1회 말 맥스 먼시가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고, 4회에는 마이클 콘포토의 솔로 홈런과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가 더해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회에는 토미 에드먼의 솔로포로 역전에 성공했고, 7회에는 오타니 쇼헤이의 솔로 홈런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결론: 이정후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에 역전패
이정후는 11일 만에 안타를 기록하며 부진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의 강력한 공격에 무너지며 3연패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팀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정후의 최근 부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최근 25타석 동안 21타수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을 겪었습니다. MLB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Q.이정후의 2안타 경기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오랜 부진에서 벗어나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인해 그 의미가 퇴색되었습니다.
Q.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A.3연패에 빠졌고, 79패를 기록하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팀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 이정후의 활약이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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