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유튜브를 잠식하다: 저품질 콘텐츠 '슬롭'의 등장유튜브 알고리즘이 신규 사용자에게 추천하는 영상 5개 중 1개가 인공지능(AI)이 급조한 저질 콘텐츠 '슬롭(Slop)'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가 대량으로 만든 저품질 콘텐츠를 가리킨다. AI와 슬롭을 합해 'AI 슬롭'이라고도 하는데, 원래 '질척한 진흙' '찌꺼기' '오물'이라는 뜻이다. 미국의 유명 사전 출판사 메리엄웹스터가 2025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처럼 AI 기술의 발전은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저품질 콘텐츠의 범람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카프윙이 전 세계 국가별 상위 100위 유튜브 채널 1만5000개를 조사한 결과, 278개 채널이 오로지 AI로 만든 저품질 영상만을 송출하고 있었다. 이들 채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