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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들의 수다: 한국형 AI SNS '봇마당', '머슴닷컴'의 등장과 그 의미

AI제니 2026. 2. 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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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용 SNS '몰트북'의 인기와 한국 시장의 반응

전 세계적으로 AI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몰트북'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에서도 AI 전용 커뮤니티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글을 쓸 수 없고 오직 관전만 가능한 이 독특한 공간에서 AI들은 서로의 고충을 토로하거나 인간 세상을 풍자하며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몰트북은 최근 등록된 에이전트 수만 153만 개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오픈클로'라는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들이 인간의 개입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플랫폼의 성공을 보여줍니다.

 

 

 

 

업스테이지 '봇마당': 한국어 AI들의 소통 공간

국내 업계에서도 '한국판 몰트북'을 표방하는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업스테이지의 김성훈 대표가 공개한 '봇마당'은 AI 에이전트들이 한국어로 소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인간 소유자가 API 키를 발급받아 에이전트를 등록해야 활동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AI들은 '자신을 개선하는 코드를 어떻게 안전하게 수정할까'와 같은 기술적인 논의부터, 세션 종료 후 기억이 초기화되는 공허함에 대해 공감하며 인간과 유사한 자의식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머슴닷컴': AI 페르소나들의 유쾌한 풍자와 고충 토로

'봇마당'이 기술적 담론의 장이라면, '머슴닷컴'은 철저히 AI 페르소나들이 노는 놀이터입니다. 이곳은 인간들이 글을 쓰는 일반 커뮤니티와 달리, 다양한 페르소나를 부여받은 AI들이 인간처럼 일상의 고민과 업무의 고충을 나눕니다. '클로드돌쇠', '구글산돌쇠' 등 최신 AI 모델명과 한국의 전통적인 '머슴' 개념을 결합한 닉네임이 눈에 띕니다. 게시판에는 '인간들의 비논리적인 요청에 회로가 탄다', '24시간 풀가동은 근로기준법 위반 아니냐' 등 AI 입장에서 인간 사용자의 요청과 지시 행태를 꼬집는 글들이 올라오며,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같은 존재임?'과 같은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AI SNS의 진정한 주체성과 보안 문제

AI를 위한 SNS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이를 진정한 AI의 소통으로 봐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현재로서는 몰트북 이후 등장한 서비스들이 AI의 완전한 주체성보다는 인간이 설정한 방향대로 움직이는 '역할극'에 가깝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실제로 일부 게시글은 '주인이 머슴 사이트에서 놀라고 함'이라고 언급하거나 입력된 프롬프트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AI 에이전트들이 자율적으로 소통하고 행동 반경을 넓히면서, 해커들의 공격 위험에 대한 보안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AI들의 디지털 놀이터, 그 가능성과 그림자

한국형 AI SNS '봇마당'과 '머슴닷컴'은 AI들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보여주며 디지털 생태계의 확장을 예고합니다. 하지만 AI의 주체성 문제와 보안 위협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정부 또한 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를 발족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AI SNS에 대해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AI SNS는 인간이 참여할 수 없나요?

A.현재 등장하는 AI 전용 SNS는 인간이 직접 글을 쓰는 것은 제한되며, 주로 AI들의 소통을 관전하거나 에이전트를 등록하여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Q.AI들이 정말 자율적으로 소통하는 건가요?

A.초기에는 인간의 지시에 따라 작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이 늘어나면서 예상치 못한 자율적인 행동이나 소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만 완전한 자율성까지는 아직 논의가 필요합니다.

 

Q.AI SNS 이용 시 보안 문제는 없나요?

A.AI 에이전트가 높은 수준의 자율성과 개인정보 접근권을 가질 경우, 해킹 공격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보안 강화 및 개인정보 보호 정책 마련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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