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의 5연패, 믿었던 류현진도 무너졌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즌 팀 최다 5연패에 빠졌다. 6회까지 2점으로 잘 막은 류현진(38)이 6회 황당한 수비 실수 이후 초구에 만루 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류현진, 6회까지는 훌륭했다…하지만
4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류현진이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류현진은 6회까지 제 몫을 했다. 1회 삼자범퇴 깔끔하게 시작한 류현진은 2회 2사 2루에서 박계범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3회 김민석과 이유찬을 각각 바깥쪽 높게 걸치는 직구와 커터로 루킹 삼진 잡으며 극강의 제구를 뽐냈다.
엇갈린 희비: 류현진의 호투 vs 한화의 부진한 타선
그러나 한화 타선도 6회까지 두산 선발 잭로그에게 2득점으로 막혔다. 특히 6회 선두타자 노시환의 3루타로 역전 기회가 있었지만 결정타 하나가 나오지 않아 득점 없이 끝났다, 2-2 동점으로 맞선 7회 류현진이 결국 무너졌다.
귀신에 홀린 듯한 수비, 류현진을 울리다
양의지와 박준순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이어진 무사 1,2루. 두산 안재석이 초구에 보내기 번트를 3루 쪽으로 댔다. 여기서 황당한 수비가 나왔다. 한화 수비수 어느 누구도 번트 타구를 처리하지 않았다. 투구 후 앞으로 달려나온 류현진이 타구를 잡고 던질 거라고 생각했는지 3루수 노시환은 대시를 하려다 말고 3루로 돌아갔다. 만약 노시환이 대시를 해도 1루로 던져 아웃을 장담할 수 없는 절묘한 위치로 번트가 갔다. 류현진이 처리했어야 했지만 귀신에 홀린 것처럼 데굴데굴 굴러가는 번트 타구를 바라만 봤다.
또다시 반복된 수비 실책, 류현진을 좌절시키다
황당한 수비 실수가 이날도 비슷한 위치에서 반복됐다.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류현진은 힘이 빠졌는지 다음 타자 박계범에게 초구에 만루 홈런을 맞았다.
폰세, 연패를 끊어줄 구원투수가 될까?
믿었던 류현진마저 연패를 끊지 못한 한화는 결국 에이스 코디 폰세에게 희망을 건다. 감기와 설사 증세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지난 19일 예정된 두산을 건너뛴 폰세는 22일 대전 SSG전에 선발 등판한다.
핵심만 콕!
류현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한화는 5연패에 빠졌다. 치명적인 수비 실책과 부진한 타선이 겹치며 류현진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이제 한화는 폰세에게 기대를 걸며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한화는 왜 5연패에 빠졌는가?
A.류현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수비 실책과 타선의 부진이 겹치며 5연패에 빠졌다.
Q.류현진의 7회 만루 홈런 상황은 어떠했는가?
A.번트 수비 실수로 인한 만루 위기에서 박계범에게 초구에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Q.폰세가 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A.한화는 폰세에게 기대를 걸고 있으며, 폰세가 연패를 끊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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