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스피 '탈출'하고 코스닥 '러브콜'…'천스닥' 시대 열릴까?

코스피는 하락, 코스닥은 상승…엇갈린 증시 흐름

28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순매수를 보이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발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코스피 '2.2조' 순매도…개인·기관도 매도세 동참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2조 238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 투자자 역시 매도에 동참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코스닥, '천스닥' 기대감에 3.71% 급등…912.67 마감

코스닥은 정부의 시장 활성화 정책 발표 기대감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900선을 넘어 910선까지 돌파하며 3.71% 상승한 912.67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코스닥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 '천스닥' 대책 확정 아냐…하지만 기대감은 여전

금융위원회는 코스닥 시장 대책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정책 발표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코스닥 시장의 강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강세 이끈 종목들…바이오, 2차전지 관련주 주목

코스닥 시장의 상승을 이끈 주요 종목으로는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에코프로, 에이비엘바이오, 레인보우로보틱스, 펩트론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바이오, 2차전지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문가 분석: '천스닥 플랜' 기대감, 개별 기업 수주 기대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정부와 금융당국의 '천스닥 플랜' 준비 보도가 투자심리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코스닥 비중이 높은 바이오, 이차전지 개별 기업의 글로벌 수주 기대감 또한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매도 vs 코스닥 랠리…'천스닥' 시대 기대감 고조

외국인의 코스피 매도세와 코스닥의 급등은 '천스닥' 시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부 정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과 바이오, 2차전지 관련주의 강세가 이러한 분위기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코스피 하락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Q.코스닥 상승을 이끈 요인은 무엇인가요?

A.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과 바이오, 2차전지 관련주의 강세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Q.'천스닥'이란 무엇인가요?

A.코스닥 지수가 1000포인트를 돌파하는 것을 의미하며,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