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을 뒤흔든 외침: 4호선 선바위역 시위의 시작이른 아침, 분주함으로 가득해야 할 출근길이 멈춰 섰습니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상행선, 그 중심에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20여 명의 활동가들은 7시 51분께 선바위역에 정차한 열차에 탑승하여 스크린도어를 막는 등,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의 외침은 무엇을 향하고 있었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무엇을 읽어내야 할까요? 4호선 지연은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 우리 사회가 마주한 숙제를 드러내는 거울과 같습니다. 지연된 열차, 엇갈린 시선: 시위 현장의 생생한 기록시위 현장은 긴장감 속에 흘러갔습니다. 열차 운행은 10분에서 최대 40분까지 지연되었고, 수많은 시민들이 발을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