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37세 베테랑의 갑작스러운 퇴장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활약했던 장필준 선수가 키움 히어로즈를 떠났습니다. 그는 키움 이적 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두 달 전 구단을 떠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설종진 키움 감독대행은 26일 경기에서 이 소식을 전하며, 장필준 선수가 구단과 면담 후 팀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많은 야구 팬들에게 적잖은 궁금증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계약 당시의 기대와 좌절장필준은 지난해 12월, 키움과 연봉 4000만 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시에도 팔꿈치 부상을 안고 있었지만, 4~5월에는 마운드 복귀가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재활 과정에서 팔꿈치 통증이 재발하며,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