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노출, 이제는 패션 트렌드?MZ세대를 중심으로 속옷을 겉옷처럼 활용하는 '언더웨어링' 패션이 유행하면서, 바지를 허리 아래로 내려 입어 속옷을 드러내는 '새깅(Sagging)' 스타일 또한 주목받고 있습니다. 새깅은 '처지다'라는 의미의 'Sag'에서 유래된 용어로, 과거 미국 교도소 문화에서 시작되어 1990년대와 2000년대 힙합 패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때 공공장소에서의 착용이 금지되기도 했던 새깅룩이, 20여 년 만에 K-팝 아이돌들을 통해 다시금 부활하며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새깅룩의 부활: 힙합에서 K-POP 아이돌까지새깅 스타일은 2000년대 초반 저스틴 비버가 즐겨 입으면서 '똥 싼 바지'라는 별명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최근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