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고용 시장, 긍정적인 신호와 불안한 그림자7월 취업자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17만 명 넘게 늘면서 두 달 연속 10만 명대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대 취업자 감소와 제조업, 건설업 고용 부진은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7월 취업자는 2902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000명 증가했습니다. 긍정적인 지표에도 불구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우려되는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업종별 고용 동향: 제조업과 건설업의 부진제조업 취업자 수는 7만8000명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째 감소세입니다. 건설업 취업자 역시 9만2000명 줄어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두 업종 모두 전월 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