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계 개선 가능성 일축… 김여정 담화 발표북한이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 정부와 미국을 함께 비난하며 관계 개선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로 담화를 발표하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최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단행된 대북 긴장 완화 조치들을 평가 절하하고, 적대적 태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여정,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 '전면 부인'김여정 부부장은 다가오는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의중이 전달될 수 있다는 예측을 '억측'이라고 비판하며,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화 통화 사실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이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