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존재감: 정현우와 정우주의 'TOP2' 듀오2025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 2순위로 지명된 키움 히어로즈 좌투수 정현우와 한화 이글스 우투수 정우주가 시즌 막판, 번갈아 가며 눈부신 투구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투구는 'TOP2'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멋진 경기력이었다. 그런데 그 이면에는 두 선수 사이의 우정과 격려가 담긴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다. 정우주의 '역대급' 피칭: 9구 3K 쇼지난 28일 고척 키움전에서 정우주가 먼저 분위기를 띄웠다. 한화가 8-3으로 앞선 7회 무사 1,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그는 단 9개의 공으로 3명의 타자를 모두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역대급' 피칭을 펼쳤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도 감탄한 정우주의 위력키움 강타자인 임지열, 김웅빈,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