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역대 최대 과징금 부과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에 약 134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는 개보위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처분으로, 2300만 명 이상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입니다. 이번 결정은 SKT의 개인정보 보호 법규 위반에 따른 것으로, 단순히 과징금 부과를 넘어 정보 통신 분야의 보안 관리 전반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SKT, 무엇을 위반했나: 총체적 보안 부실개보위는 SKT가 기본적인 보안 관리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약 2324만 명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 등 25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SKT는 기본적인 접근 통제, 침입 탐지, 계정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