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를 넘어 서해로, 오징어의 새로운 무대오징어는 예로부터 동해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서해에서 오징어가 대량으로 잡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 군산 지역은 오징어 풍년을 맞아 어민과 상인 모두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한반도 어장 지도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수산 시장과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군산 앞바다, 오징어 풍년의 현장군산의 항구는 밤새 조업을 마친 오징어잡이 배들로 북적입니다. 배들이 항구로 들어오면서 오징어를 가득 실은 상자들이 뭍으로 옮겨지고, 곧바로 경매가 시작됩니다. 경매는 치열한 눈치 싸움 속에 진행되며, 엄청난 양의 오징어가 거래됩니다. 군산시수협 비응항위판장장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