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제일주의 vs. 주택난 해소: 딜레마에 빠진 정부최근 건설 현장에서의 잇따른 중대재해 사고로 인해 정부의 규제 드라이브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토교통부가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대표들을 긴급 소집하여 간담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 고용노동부가 20대 건설사 CEO들을 불러 '안전규제 강화'를 전면에 내세운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입니다. 이번 국토부의 행보는 규제 일변도의 정책 기조에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국토부, 건설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국토부는 오는 9월 초, 김윤덕 장관 주재 하에 대한건설협회 회장과 시평 상위 10개사 대표이사들을 초청하여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간담회의 주요 안건은 정부 정책 동향 설명과 건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