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티 산맥, 위험한 등산로 폐쇄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 산맥에서 등산 금지 구역에 무단 진입했다가 조난당한 60대 남성이 약 1만 4225유로(한화 약 2300만원)의 구조 비용을 청구받았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그는 해발 2500m 고도의 ‘페라타 베르티(Ferrata Berti)’ 등산로에 진입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이 일대는 최근 낙석과 산사태 위험으로 인해 다수의 등산로가 폐쇄된 상태였습니다. 입구에는 영어와 이탈리아어로 ‘폐쇄’, ‘되돌아가라’는 안내문과 바리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그는 이를 무시하고 산행을 강행했습니다. 구조 작전의 대규모 투입과 비용오후 3시 30분께, 낙석이 계속되자 그는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기상이 악화된 상황에서 헬리콥터 2대와 여러 명의 구조 인력이 투입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