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시장의 '인재 영입' 정책, 대구 청년에게는 '독'으로?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거주지 제한 폐지 정책이 대구 청년들의 공무원 시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습니다. 2024년 5월, 지역의 폐쇄성을 없애고 인재를 유치하겠다는 취지로 시행된 이 정책은, 대구시 공무원 채용 시 거주지 제한 요건을 전면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를 제외하고 전국 광역시·도 중 대구시가 유일하게 이 제도를 폐지했습니다. 이는 언뜻 보기에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처럼 보였지만, 현실은 대구 청년들에게 더욱 좁아진 취업 문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5년 공무원 시험, 대구 출신보다 타 지역 출신이 더 많아거주지 제한 폐지 이후, 대구시 공무원 시험에서 타 지역 출신들의 합격 비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