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강화에 다주택자 '매물 폭탄' 투하
정부의 다주택자 및 임대사업자 대상 세금·대출 규제 강화 발언이 이어지면서, 수도권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남 분당구의 경우,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매물이 56.4%나 증가하며 시장에 '절세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다주택자들이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둘러 매물을 내놓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성남 수정구와 중원구 역시 각각 38.2%, 19.7%의 매물 증가율을 보이며, 최근 한 달 사이 성남 지역에서만 약 1500가구의 매물이 시장에 풀렸습니다. 이는 부동산 플랫폼 아실의 집계 결과입니다.

분당 '장미마을' 단지, 매물 3배 '껑충'
분당구 야탑동의 '장미마을 8단지 현대' 아파트 단지는 같은 기간 매물이 23가구에서 66가구로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단지 인근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요즘 나오는 매매 물건은 대부분 다주택자 보유분"이라며, "서울 거주자들이 물량을 내놓으면서 호가도 조금씩 낮추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러한 매물 증가는 분당뿐만 아니라 안양, 과천 등 규제 지역 전반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양·과천 등 규제 지역도 매물 증가세 뚜렷
경기권 다른 규제 지역에서도 매물 증가세가 뚜렷합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시한인 오는 5월 9일 이전에 다주택자들이 서둘러 주택 매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안양 동안구는 아파트 매물이 47.9% 증가했으며, 최근 집값 하락세가 시작된 과천시도 36.3% 늘었습니다. 이 외에도 하남, 용인 수지구, 광명, 의왕, 수원 영통구 등 규제 지역 상위 10곳 모두에서 매물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물은 늘었지만…거래량은 '제자리'
큰 폭으로 오르던 아파트값도 상승세가 약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기권 주요 지역의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최근 축소되는 추세이며, 성남 분당구와 안양 동안구의 상승세도 눈에 띄게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매물 증가와 호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아직 거래량은 많지 않은 편입니다. 과천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호가를 1억원가량 낮춘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거래가 활발한 편은 아니다"라며, "집주인과 매수 희망자 간의 인식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매물 홍수 속 관망세 짙어지는 부동산 시장
다주택자들의 '절세 매물'이 쏟아지면서 분당, 안양, 과천 등 수도권 규제 지역의 아파트 매물이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늘어난 매물과 낮아진 호가에도 불구하고, 집주인과 매수자 간의 가격 인식 차이로 인해 실제 거래량은 아직 저조한 상황입니다. 아파트값 상승세 또한 둔화되며 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가 매물 증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는 다주택자가 주택을 매도할 때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유예 기간이 끝나기 전에 매물을 내놓아 세금 부담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 매물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Q.매물이 늘었는데 왜 거래는 활발하지 않나요?
A.매도 희망자는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을 낮추고 싶어 하지만, 매수 희망자는 시장 상황을 관망하며 더 낮은 가격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매도인과 매수인 간의 가격 인식 차이가 거래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Q.앞으로 아파트 가격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A.현재 매물 증가와 함께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 정책, 금리 변동, 지역별 수급 상황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단정적인 전망은 어렵습니다.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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