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승세 속 '곱버스' ETF 투자자들의 비명
국내 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코스피지수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5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러한 강세장 속에서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 특히 수익률을 두 배로 역추종하는 '곱버스' ETF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에만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1173억 원이 몰렸지만, 최근 5거래일 만에 14.53%의 큰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같은 기간 7.20% 상승한 결과입니다. 단순히 '언젠가는 떨어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장기 보유하는 것은 원금 손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버스 ETF, 올해 수익률 최하위권 기록
올해 들어 인버스 ETF 상품들이 수익률 최하위권을 휩쓸고 있습니다. 전체 하위 20개 ETF 중 17개가 인버스 ETF로,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무려 51.22%의 손실률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150 선물지수를 역추종하는 인버스 ETF 5개 역시 약 27%대의 손실을 보며 투자자들에게 큰 좌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역방향 투자 상품의 부진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 국내 증시 전망치 상향 조정
긍정적인 실적 개선세가 예상되는 반도체, 전력, 방산 등 주요 기업들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 대한 전망이 밝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증권사들은 잇달아 코스피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5650포인트에서 7250포인트로, DB금융투자는 4300~5700으로, 유안타증권은 5000~6300으로, 하나증권은 최대 7870까지 목표치를 높여 잡았습니다. 이러한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전망은 인버스 ETF 투자자들에게 더욱 뼈아픈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결론: '곱버스' 투자, 신중해야 할 때
국내 증시의 지속적인 상승세와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전망 속에서,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 특히 '곱버스' ETF에 대한 투자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단기적인 시장 흐름에 휩쓸려 '언젠가는 떨어지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투자할 경우, 큰 원금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펀더멘털과 시장 전망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버스 ETF 투자, 이것이 궁금합니다
Q.인버스 ETF란 무엇인가요?
A.인버스 ETF는 기초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역으로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즉, 기초 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얻고, 상승할 때 손실을 봅니다.
Q.'곱버스' ETF는 무엇인가요?
A.'곱버스' ETF는 인버스 ETF 중에서도 기초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두 배로 역추종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기초 지수가 1% 하락하면 2%의 수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Q.인버스 ETF 투자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인버스 ETF는 장기 보유 시 복리 효과로 인해 기초 지수의 움직임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으며, 시장이 예상과 달리 상승할 경우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운용 보수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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