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패 늪에서 탈출한 롯데, 가을야구 희망의 불씨를 지필 수 있을까? KT와의 외나무다리 승부!

12연패 탈출, 롯데의 반격 시작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난 롯데가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나간다. 롯데는 지난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로 17-5로 승리했다. 지난 7일 사직 KIA전부터 이어진 12연패에서 드디어 탈출한 롯데는 NC에게 내줬던 4위 자리를 다시 탈환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넘어야 할 산, 험난한 가을야구 여정

연패는 끊었지만 앞으로의 길이 순탄하지는 않다. 현재 순위대로라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조금만 방심하면 다시 미끄러져내려갈 수 있다. NC와의 경기 차는 1경기 차이로 방심할 수 없고, 7위 삼성과의 격차도 1.5경기 밖에 되지 않는다.

 

 

 

 

롯데, 0%의 기적에 도전하다

또한 롯데는 그동안 전무했던 기록에도 도전해야한다. 10연패 이상을 기록한 팀이 포스트시즌에 친출한 사례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단 한 차례 밖에 없었다. 2004년 삼성이 5월 10연패를 기록하고도 정규리그 2위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고 준우승까지 달성한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롯데는 삼성과는 달리 가장 중요한 시즌 후반부에 연패에 빠졌을 뿐더러 삼성보다 연패 기간이 2경기나 더 길었다. 롯데는 12연패를 당하고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0%의 기록에 도전해야하는 처지다.

 

 

 

 

KT, 가을야구 향한 중요한 시험대

게다가 연패를 끊자마자 쉽지 않은 일정을 맞이한다. 롯데는 공동 4위에 자리한 KT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26일부터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에서 KT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반등의 신호탄? 살아난 롯데 타선

23일까지 8월 팀 타율 0.215로 최하위에 머물렀던 롯데는 타선이 살아나며 연패를 끊어냈지만 마냥 웃을 수는 없다. 사실 NC는 팀 평균자책 4.75로 키움(5.58)에 이어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인 팀이다. 24일 경기에서도 담 증세를 호소한 라일리 톰슨 대신 대체 선발 이준혁이 마운드에 올랐고 롯데는 이 틈을 공략해 마운드를 두들길 수 있었다.

 

 

 

 

KT 마운드의 벽을 넘어야 한다

반면 26일부터 만나는 KT는 마운드가 높은 팀이다. ‘투수 조련사’ 이강철 KT의 지휘 아래 팀 평균자책 3.96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KT전, 롯데의 희망을 엿보다

그나마 롯데가 희망을 가져볼 수 있는 점은 KT를 상대로 꽤 잘 쳤던 팀이라는 것이다. 롯데의 올시즌 KT전 팀 타율은 0.291로 LG(0.315)에 이어 가장 높았다. 박찬형이 0.556, 한태양이 0.500, 빅터 레이예스가 0.348 등으로 강했다. 올시즌 KT와의 맞대결에서 6승2무4패로 앞서 있다는 점도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만하다.

 

 

 

 

승리의 열쇠, 마운드 안정과 나균안의 활약

하지만 방망이에 마냥 기대를 걸 수 없다. 일단 마운드에서 잘 버텨야 타선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이번 3연전에서는 국내 투수들만 등판한다. 그리고 나균안이 선봉장에 선다. 이민석-박세웅이 차례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나균안, 승리 추가할 수 있을까?

올시즌 단 2승(7패)에 머무르고 있는 나균안의 최근 승리는 지난 6월19일 한화전이었다. 8월 들어서는 매 경기 실점은 했지만 4경기에서 23.1이닝 8실점(7자책) 2.70을 기록하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호투에도 불구하고 팀 사정으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해 김태형 롯데 감독이 “나균안을 피해다닌다”라고 말할 정도다. 나균안이 이번에 승수까지 추가한다면 롯데도 한 주의 시작을 기분 좋게 할 수 있다.

 

 

 

 

KT전, 롯데의 가을야구 분수령

8년 만의 가을야구를 노리는 롯데에게 KT전 3연전은 매우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이번 3연전에서 롯데는 KT의 강력한 마운드를 뚫고 승리를 거머쥐며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자주 묻는 질문

Q.롯데 자이언츠의 12연패 탈출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12연패 탈출은 롯데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져다주고, 가을야구 진출의 희망을 다시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팀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팬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Q.롯데가 KT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A.롯데는 올 시즌 KT전에서 좋은 타율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KT의 강력한 마운드를 뚫는 것이 관건입니다. 나균안을 비롯한 투수들의 활약과 타선의 집중력이 승패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Q.롯데가 가을야구에 진출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요?

A.롯데는 남은 경기에서 꾸준한 승리를 거두고, 경쟁 팀들과의 격차를 벌려야 합니다. 특히 KT전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하여 승점 관리를 해야 하며, 부상 선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단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