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졌잘싸'는 없다! KS 좌절, 오프시즌 숙제 산더미: 11년의 기다림, 달라져야 산다

우승을 향한 삼성의 야심찬 시즌, 그러나...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후라도와 최원태를 영입하며 선발진 안정화와 더 높은 단계를 노렸다. 목표는 명확했다. 우승이었다. 정규시즌만 보면 절반은 성공이었다. 후라드는 기대대로 이닝 이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로테이션을 지탱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의 한계는 분명했다.

 

 

 

 

가을 무대, 삼성의 현실적인 한계

압도적인 구위가 없다 보니 상대 타선에 대응책을 내주었다. 최원태도 정규시즌에서는 기복과 부진으로 물음표를 남겼고, 가을 무대에서 어느 정도 명예 회복을 시도했지만 '큰 경기에서 불안하다'는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지우기엔 모자랐다. 이번 시즌, 삼성은 결코 '졌지만 잘 싸운 팀'이 아니었다. 목표한 우승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결과는 실패다.

 

 

 

 

11년의 기다림, 삼성의 현재 위치

삼성의 마지막 우승은 2014년. 어느덧 11년째다. 강산이 한 번 바뀌는 동안 삼성은 '언저리'에서 맴도는 팀으로 남았다.

 

 

 

 

오프시즌, 삼성의 명확한 과제들

오프시즌 과제는 명확하다. 확실한 원투펀치 구축, 불펜 보강 + 차기 마무리 확보, 우타 거포 보강이 필요하다. 한화 이글스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었던 핵심은 폰세, 와이스의 강력한 투구였다.

 

 

 

 

불펜과 마무리, 흔들리는 뒷문 단속

젊은 투수들만으로는 역부족이다. 마무리 오승환은 은퇴했다. 마무리 한 자리만 무너져도 시즌 전체가 흔들리는 건 야구의 상식이다. FA 시장 + 트레이드 시장을 모두 열어두고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타선 보강의 필요성: 우타 거포를 찾아라

삼성 타선은 좌타 비중이 과도하게 높다. 박병호는 한계가 뚜렷해졌고, 강민호 역시 세월과 체력의 저하가 보인다. 파워와 중심 타선 존재감을 확보할 수 있는 우타 거포가 반드시 필요하다.

 

 

 

 

삼성, 변화 없이는 미래도 없다: 절박한 겨울

삼성은 올해 또 그저 '괜찮은 팀'에서 멈췄다. 플레이오프 진출로 만족할 수 없다. 삼성의 시대를 다시 열고 싶다면 이번 겨울은 반드시 달라야 한다. 올해가 아니라 내년을 노리는 팀이 아닌, 지금 당장 우승을 준비하는 팀으로 변해야 한다.

 

 

 

 

삼성 팬들이 궁금해할 이야기들

Q.삼성은 왜 KS 진출에 실패했을까?

A.후라도와 최원태의 포스트시즌 부진, 불펜의 약화, 타선의 득점력 부족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Q.오프시즌, 삼성은 어떤 선수들을 영입해야 할까?

A.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성할 선발 투수, 마무리 투수, 우타 거포, 불펜 보강을 위한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

 

Q.삼성, 다시 우승할 수 있을까?

A.이번 오프시즌에서 얼마나 변화하고, 전력을 보강하느냐에 달려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구단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