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을 덮친 최악의 가뭄, 그 심각성을 마주하다강원도 강릉 지역에 극심한 가뭄이 찾아오면서 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5% 아래로 떨어지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시민들의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며,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가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저수율 감소는 단순히 물 부족을 넘어, 지역 사회 전체의 위기로 번지고 있습니다. 오봉저수지, 14.2% 저수율 기록… 가뭄의 심각성을 드러내다오늘(2일)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4.2%로, 전날보다 0.3%p 감소했습니다. 이는 평년 대비 19.7%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저수지 일대에 비가 조금 내렸지만,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