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표시 위반, 염소·오리고기 보양식 업소 단속 현황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여름철 보양식 판매 업소 132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법 위반 여부를 점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산지를 혼동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5곳과 원산지를 미표시한 5곳의 음식점을 적발했습니다. 특히 일부 업소는 '100% 국내산'이라고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수입산을 섞어 사용하거나 값싼 수입산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입산 염소고기, 국내산으로 둔갑…소비자 기만 행위 적발
원산지 혼동 표시 업소 중 한 곳은 외부에는 '100% 국내산 흑염소'라고 명시했지만, 내부에는 호주산을 섞어 사용한다고 표시하여 적발되었습니다. 또한, 원산지 표시판에는 '호주산/국내산'으로 표기했으나 실제로는 호주산 염소고기만 사용하여 흑염소탕을 조리·판매한 업소도 있었습니다.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사례도 적발되었습니다.

엄정 조치 및 시민 제보 독려, 건강한 외식 환경 조성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 표시한 5개 업소는 검찰에 송치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5개 업소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독려하고 있으며,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한 제보자에게는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개고기 금지 후폭풍, 염소고기 수요 급증과 원산지 관리의 중요성
내년 2월 개고기 유통·판매 전면 금지에 따라 염소고기의 국내 수요와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내 염소고기 소비량은 3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수입량은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소비 증가에 따른 원산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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