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억 투수 센가, '유령 포크볼'도 통하지 않나? 홈 팬 야유 속 MLB 커리어 위기
센가, 콜로라도전 2.2이닝 3실점 조기 강판
뉴욕 메츠의 일본인 투수 센가 코다이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1회는 잘 막았지만, 2회부터 흔들리며 1사 1, 3루 위기에서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3회에는 투런포를 맞으며 무너졌고, 결국 벤치의 판단으로 조기 강판되었습니다. 마운드를 내려가는 센가를 향해 홈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센가의 부진 속에 타선도 침묵하며 시즌 4패째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9.00까지 치솟았습니다.

MLB 입성 후 첫 시즌의 영광, 그리고 시련
일본프로야구(NPB) 시절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에이스였던 센가는 2022시즌 후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하며 뉴욕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약 1,108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첫해인 2023시즌에는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 202탈삼진을 기록하며 '유령 포크볼'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당시 그의 포크볼은 피안타율 0.110, 헛스윙 비율 59.5%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며 MLB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부상 악령, 센가의 발목을 잡다
하지만 2024시즌 부상으로 단 1경기 등판에 그쳤고, 포스트시즌에서도 3경기 평균자책점 12.60으로 부진하며 팀의 NLCS 탈락에 일조했습니다. 절치부심한 센가는 지난해 시즌 초반 에이스로 도약하며 사이 영 상 후보로까지 거론되었으나, 햄스트링 부상 이후 마치 다른 투수가 된 듯 부진했습니다. 9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5.90으로 침체에 빠지며 트리플A로 강등되는 굴욕을 겪기도 했습니다.

올 시즌도 불안한 출발, 위기론 확산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나서지 않고 새 시즌을 준비했지만,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습니다. 첫 2번의 등판에서는 선전했으나, 이후 3경기에서 8.1이닝 17실점(16자책)이라는 끔찍한 투구를 펼치며 지난해 후반기를 뛰어넘는 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콜로라도전에서는 포크볼의 헛스윙 비율이 17%로 급락하며 심각한 난조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부진이 길어진다면 지난해에 이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MLB 커리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센가의 추락, '유령 포크볼'의 한계인가 부상의 그림자인가
메이저리그에서 센가 코다이의 활약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첫 시즌의 눈부신 활약과 달리,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홈 팬들의 야유까지 받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의 전매특허였던 '유령 포크볼'의 위력마저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센가의 MLB 커리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센가 코다이에 대해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센가 코다이의 MLB 데뷔 첫 시즌 성적은 어떠했나요?
A.2023시즌, 센가는 29경기 166.1이닝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 202탈삼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습니다.
Q.센가 코다이의 주무기인 '유령 포크볼'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A.센가의 포크볼은 낙폭이 크고 속도가 빨라 타자들이 속기 쉬워 '유령 포크볼'이라 불립니다. 첫 시즌에는 피안타율 0.110, 헛스윙 비율 59.5%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Q.최근 센가 코다이의 부진 원인은 무엇으로 분석되나요?
A.주된 원인으로는 햄스트링 부상 이후의 후유증과 함께, 그의 주무기인 포크볼의 위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번 콜로라도전에서는 포크볼 헛스윙 비율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