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만든 늑대 사진, 오인 신고 잇따라…오월드 '늑구' 수색 난항
AI 합성 사진 유포로 혼란 가중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를 찾기 위한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AI(인공지능)로 합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포되면서 혼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의 오인 신고와 허위 신고까지 잇따르면서 실제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시민 제보 사진이라며 현장 브리핑에 사용했던 사진이 딥페이크 합성 사진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진은 늑구가 도로를 활보하는 모습이었으나, 실제 CCTV에는 포착되지 않았고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아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늑구 탈출 경위와 수색 현황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15분경 오월드 우리 철조망 아래 땅을 파고 탈출했습니다. 탈출 초기인 9일 오전 1시 30분경 오월드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이후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색 당국은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을 투입하고, 보문산 전역에 구역을 나눠 경찰, 군, 전문가와 함께 수색 중입니다. 또한, 늑대의 귀소 본능을 이용해 오월드 주변에 음식을 넣은 유인 장치 5개를 배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늑구가 탈출 전 닭 2마리를 먹었으나 기력이 떨어져 움직임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AI 이미지와 오인 신고의 심각성
늑구 탈출 사실이 알려진 지난 8일부터 온라인상에는 늑대가 우리를 뛰어넘는 CCTV 화면 등 생성형 AI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들이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늑구와 개를 오인하거나, 학생들이 SNS 사진을 캡처해 신고하는 등 오인·허위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오전 8시까지 접수된 늑구 관련 112 신고는 총 45건, 소방 당국에는 26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지난 9일 충북 청주에서도 늑대 목격 신고가 접수되어 1시간 넘게 수색했지만, 다수의 고라니만 발견된 후 철수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확인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 출동하고 있으며, 합성 사진 유포나 부정확한 신고가 수색에 큰 방해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사진과 오인 신고, '늑구' 수색의 발목을 잡다
오월드 탈출 늑대 '늑구' 수색이 AI 합성 사진 유포와 잇따른 오인 신고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 CCTV에 잡히지 않은 늑대 사진이 유포되고, 개나 고라니를 늑대로 오인하는 신고가 이어지면서 수색 당국의 혼란과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제보와 협조를 당부하며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늑구 수색 관련 궁금증
Q.AI 합성 사진이 유포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늑대 탈출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에서 흥미나 장난으로 AI 기술을 이용해 가짜 사진을 만들어 유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실제 수색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Q.오인 신고가 수색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오인 신고는 수색 당국의 귀중한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게 만듭니다. 실제 늑구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집중해야 할 인력이 잘못된 신고를 확인하느라 분산되어 수색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Q.늑구의 현재 상태는 어떻다고 예상되나요?
A.늑구가 탈출 전 닭을 먹었으나, 탈출 후 오랜 시간이 지나고 활동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야생성이 강하므로 안전에 유의하며 신중하게 수색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