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공지천 밤을 뜨겁게 달군 추억의 놀이: 당근에서 시작된 청춘들의 짜릿한 만남
어색함은 잠시, 추억을 소환하다
29일 오후 7시쯤 춘천 공지천 조각공원에는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등 청년 20명이 모여 몸을 풀기 시작했다.

당근, 추억의 놀이를 잇는 매개체
최근 SNS를 중심으로 지역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을 통해 추억의 놀이를 함께하는 모임이 확산되고 있다.

춘천 '경도' 모임의 탄생
이날 만난 청년들 역시 처음 보는 사이였지만, 같은 날 당근에 올라온 '경찰과 도둑(경도) 함께하실 분' 모임에 참여해 만나게 됐다.

뜨거운 열정, 영하의 날씨도 막을 수 없었다
이날 저녁 춘천의 날씨는 영상 1도와 영하의 날씨를 오갔지만 청년들의 열정을 꺼뜨릴 수는 없었다.

'경찰과 도둑' 놀이의 짜릿함
경도는 경찰과 도둑으로 역할을 나눠 즐기는 술래잡기로, 정해진 시간 내 경찰이 일정한 수의 도둑을 잡아들이면 경찰이 승리한다.

익명 속에서 동심으로
이후에도 얼음땡 놀이와 꼬리 잡기, 마피아게임 등 각종 추억의 게임을 이어가며 청년들은 익명 속에서 동심으로 돌아갔다.

새로운 만남, 잊었던 즐거움
자영업자 이상민(25)씨는 "타 지역에 살다 와 지역에 아는 얼굴이 없는데, 이 그룹에 사람이 많아서 호기심에 참여해봤다."고 말했다.

핵심만 콕!
당근을 통해 만난 청춘들이 춘천 공지천에서 '경찰과 도둑' 등 추억의 놀이를 하며 잊었던 동심과 짜릿한 즐거움을 되찾았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당근에서 어떻게 모임을 찾을 수 있나요?
A.당근 앱 내에서 지역 기반 모임 검색을 통해 '경찰과 도둑'과 같은 추억의 놀이 모임을 찾을 수 있습니다.
Q.모임 참여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A.당근 모임에 올라온 공지를 확인하고, 참여를 원하는 경우 해당 모임에 문의하여 참여할 수 있습니다.
Q.모임에 처음 참여하는 사람도 쉽게 어울릴 수 있나요?
A.네, 처음 보는 사이라도 어릴 적 추억의 놀이를 함께하며 금세 어색함을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