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vs 유튜버 '정배우' 설전: '직접 경찰 하시던가' 발언 논란, 진실은?
사건의 발단: 장애인 주차구역 신고와 경찰의 출동
유튜버 '정배우'가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의심 차량을 신고하면서 사건이 시작되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면서 유튜버와 경찰 간의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부적절한 언행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유튜버 '정배우'의 주장: 공익 제보자를 향한 공격적인 대응
정배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역대급 여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며, 경찰의 공격적인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영상은 14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경찰서 게시판에는 비난성 글이 쇄도했습니다. 정배우는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를 공익 목적으로 신고했음에도 경찰이 부당하게 대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의 반박: 일부 악의적인 편집과 상황의 진실
경찰은 정배우 측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영상이 실제 상황과 다르게 편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유튜버가 촬영하며 차를 막아 무섭다는 차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정배우 측이 장애인 탑승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촬영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경찰의 신분증 요구에 불응하고 조롱 섞인 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의 핵심: '직접 경찰 하시던가' 발언과 안전신문고 신고
영상 속에서 경찰관은 '지금 본인들이 뭔데 이런 거를 단속하고 다니냐'는 질문에 정배우가 '일반 시민이 안전신문고 신고를 하면 안 되는 것이냐'고 반박하자, '안전신문고 신고를 왜 하시는 거냐. 경우에 따라 허위신고로 처벌받을 수 있다', '본인이 형법 전문가냐', '선생님이 경찰관을 직접 하든(가 해라)'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 발언이 논란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경찰의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광진경찰서는 '그렇게 똑똑하면 경찰관을 하시든가'라는 출동 경찰관의 언행으로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영상이 현장에서 집행한 실제 과정과 다르게 편집됐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건의 진실: 장애인 탑승 차량과 신고 행위의 맥락
경찰 측은 해당 차량이 실제로 장애인이 타고 있던 차량이라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었고, 신고 행위보다는 장애인에 대한 위협 행위를 제지하는 맥락에서 나온 발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건의 진실은 양측의 주장과 편집된 영상 사이에서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사건 요약: 경찰과 유튜버의 갈등, 그리고 남은 과제
장애인 주차구역 신고를 둘러싼 경찰과 유튜버의 갈등은 '직접 경찰 하시던가' 발언으로 인해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경찰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에도 불구하고, 영상 편집과 진실 공방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공익 제보와 경찰의 대응, 그리고 정보의 진실성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유튜버는 왜 장애인 주차구역 신고 영상을 올렸나요?
A.공익 목적으로 불법 주차를 신고했음에도 경찰의 부적절한 대응을 알리기 위해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Q.경찰은 왜 유튜버의 주장에 반박했나요?
A.영상의 편집, 유튜버의 비협조적인 태도, 그리고 실제 상황과 다른 맥락에서 발언이 나왔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반박했습니다.
Q.이번 사건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나요?
A.공익 제보의 중요성, 경찰의 적절한 대응, 정보의 진실성 확인의 필요성을 인식해야 합니다.
